자연농 밥상
자연농 밥상
  • 편집부
  • 승인 2016.05.19 11:24
  • 호수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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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일기

자연농? 자연농이 뭘까요?

자연농사, 자연적인 농사, 가장 자연과 가까운 농사 등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자연의 섭리대로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하여 자연에 맡겨놓는 농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과 들에 자연히 나는 나물과 약초처럼 스스로의 힘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자연과 같은 작물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인위적인 간섭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최소한의 간섭을 하는 것이 작물 스스로의 자생력을 길러주는 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의 생태순환과 먹이사슬 등을 존중하고 풀과 벌레를 적으로 여기지 않으며 불필요한 투입(거름, 비료 등)을 하지 말고 풀과 벌레를 죽이는(생태를 파괴하는) 농약은 최대의 적으로 여겨야 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공기질이 전 세계 순위에서 최하위권이라는 조사결과와 함께 건강에 미치는 영향, 탄소농도, 기후와 에너지, 산림자원 등 전반적인 환경평가에서도 낮게 평가가 됐다고 합니다.

온 국토가 농약바람을 일으키는 지금, 공기질은 어떨까요? 환경은 또 어떨까요?

물질보다는 정신이, 양보다는 질이 우선되어야 인간의 삶이 풍요롭고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나부터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이 우리를 바꾸고 우리가 바뀌면 나라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농 밥상! 함께 하고 싶습니다! 함께 한다면 할 수 있습니다!

2016.05.18. 수요일

이상제 시민기자(보은 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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