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
보은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0.04.22 09:32
  • 호수 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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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랑스러운 보고인"

지역의 명문고로 성장한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 총동문회(회장 김윤식)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한 체육대회가 지난 18일 보은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8회가 주관한 이번 정기총회에는 못자리 설치 등 바쁜 영농철로 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동문들이 자리를 함께 해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돈독한 우정을 쌓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회가 진행됐다.

또 고명원 학교장을 비롯해 지역에서 기관단체장도 참석해 이들의 정을 나누는 모습에 감동하며 보은고등학교 동문들이 자랑스럽다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졸업생과 재학생간의 정도 도탑게 쌓은 이날 후배학생들도 참석해 행사 안내를 돕도 밴드부는 공연을 선보이는 등 선배에 대한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해 분위기를 한층 살렸고 돼지고기 바비큐 등 각 기수별로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서로 나누며 선후배간 정을 돈독하게 쌓았다.

김윤식 회장은 "동문들이 사회 곳곳에서 열심히 역량을 발휘할 때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생활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학창시절 향수를 느끼며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우자"고 독려했다.

회장 임기 및 회계연도, 회원 자격, 동문회 사업 등 회칙 변경안도 의결한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격려금을 지원했는데, 서순애·구형서·김민영·조은아 학생이 각각 4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고, 사격부와 관악부에게는 각각 30만원씩 격려금을 받았다.

한편 이날 보은고 총동문회는 족구와 배구, 400m계주 등의 운동경기를 펼쳐 친목을 다졌다.

대회결과 종합우승은 14회(회장 박재혁), 우승은 5회(회장 박문규), 3위는 15회(회장 박영진)가 차지했고 모범상은 9회(회장 권운섭)에서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족구 1위 4회(회장 최재형), 2위 5회(회장 박문규), 3위 8회(회장 김홍봉) △배구 1위 5회(회장 박문규), 2위 14회(박재혁), 3위 12회(회장 이인수) △400m계주 1위 15회(회장 전철우), 2위 12회(회장 이인수), 3위 14회(회장 박재혁)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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