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교육장 한응석)은 지난 4월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회 보은 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국악과 무용, 문학, 미술, 연극, 가요, 중창의 다양한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의 열기로 더욱 흥에 겨운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 특히 자신이 속한 학교 학생들이 공연을 펼칠 때에는 응원하는 소리가 몇 배로 커지면서 활기 넘치는 청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보은여고 댄스공연 얌얌은 가장 많은 응원의 박수를 받았으며, 보덕중학교의 취타대 연주는 노란색 의복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한 회인중학교의 난타 댄싱북은 저녁 시간 이후 진행되는 자율 공부방 시간 중 주 1회 수업으로 전교생이 배웠으며 수준급 이상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 참가자 22팀은 대부분 자율동아리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학생들 스스로 모임을 만들고 연습하면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다.
이번 공연 참가자 중 최우수 팀은 충북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도대회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악 : 보덕중(이인성 외 32명 취타대), 회인중(고수미 외 11명 난타 댄싱북) △무용 : 보은여중(박다솔 외 12명 Goodbye Baby), 보은여고(엄혜경 외 8명 얌얌) △문학 : 속리산중(김효은 문학 별 해는 밤) △연극 : 보은여중(류지수 외 10명 연극 치킨과 피자) △가요 : 보은여중(김은겸 가요 Come Back Home), 보은고(김효선 아버지) △중창 : 보은여중: 김유현 외 10명 그대 있는 곳까지 △미술 : 속리산중(김나영), 보은고(노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