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저 풀은 이름이 뭐예요?"
"엄마! 저 풀은 이름이 뭐예요?"
  • 편집부
  • 승인 2016.04.14 15:26
  • 호수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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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일기
▲ 환경포스터(비닐풀)

"엄마! 저 풀은 이름이 뭐예요?"

공익광고의 어느 환경포스터의 문구입니다.

풀이 자라고 있는 밭에 비닐봉지가 마치 풀처럼 땅 속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닐의 사용은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농업에서도 가히 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기초질서 교육의 부재와 맞물려 환경오염과 환경파괴뿐만 아니라 농사에서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작물피해 등 이점보다도 해악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밭에서의 조각난 비닐, 그 비닐을 모아 밭에서 태워버리기, 비닐과 함께 밭갈기, 논에서 볏짚을 말고 남은 대형 비닐조각 등등 뜨거운 햇살속의 검정비닐들! 환경호르몬으로부터는 안전할까요?!

2016.4.5. 화요일

이상제 시민기자(보은 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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