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러분들이 1평이라도 자연농으로 농사지어보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우리 가족이 5평 주말농장에서 7천평 농사로 전환하면서 현재의 사람들이 얼마나 농약과 화학비료에 의지하고 살아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깨끗하고 보기좋은 것만 선호하는 인식은 그와 같은 물건을 생산하게 만들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런 방법이 연구될 수밖에 없습니다.
소비자의 바람은 깨끗하고 건강한 농산물이겠지만 시장의 수요와 공급은 이익의 관점에서 깨끗할 수는 있어도 건강하기에는 노력이 너무 들고 공급이 달리기 때문에 건강은 외면받고 버림받기 십상이랍니다.
선택당하는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스스로 농사를 지어보고 느끼고 깨닫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2016.03.29.화요일
이상제 시민기자(보은 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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