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밭에 서서'
내가 5평 주말농장을 1년한 후에 귀농을 결심한 것은 바로 이 책 덕분이다.
유일하게 농사의 방향과 철학, 깨달음을 안겨준 농사꾼 '가와구치 요시카즈'가 지은 자연농 책이다.
이 책에는 농사의 방법도 나와 있지만 그보다 농사를 짓는 마음가짐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준다.
요약하자면 공생(풀과 벌레를 적으로 여기지 않음)과 4무(무경운, 무비료, 무농약, 무제초(풀을 죽이지 않고 공생함)), 그리고 완전체로서의 자연이다.
농사의 '농'자도 모르던 직장인이 5평 주말농장에서 현재 7천평 농사를 시작으로 진정한 농부의 길로 가고자 하는 열망을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미력하나마 전하고 싶다.
이상제 시민기자(보은 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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