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향교(전교 정기형)과 회인향교(전교 박흠인)가 3월 16일 공자를 추모하고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이날 보은향교에서는 초헌관 정상혁 군수, 아헌관 안승함 유림, 종헌관 김명구 농협보은군지부장, 동종헌관 박성호 유림, 서종헌관 이동식 장의 맡아, 안재동 집례의 창홀에 따라 대성전 성현들의 위폐 앞에 술잔을 올리면서 공덕을 기렸다.또한, 회인향교에서는 초헌관으로 박범출 군의장, 아헌관 구정자 회인면장, 종헌관 윤찬호 보은군이장협의회장이 참여해 각각 대성전에서 분향 및 헌작하면서 성현들을 기렸다.전국의 향교에서 봄·가을로 지내는 '석전대제'는 유교 창시자인 공자를 위시한 27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초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에 개최되며,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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