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군민회 정기총회
재전군민회 정기총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0.04.01 09:58
  • 호수 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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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단합을 다지고 향수도 달래

재전군민회 창립 1주년을 기념하는 2차정기총회가 대전 시내 샤모니호텔에서 3월26일 개최됐다.
이날 창립1주년 기념 2차 정기총회에는 인근 청주시에 거주하는 보은인들의 모임인 재청군민회 김교형 회장과 이원명 사무총장도 참석해 대전 군민회원들과 친분을 쌓았다.

또 보은에서도 최정옥 부군수와 김영서 행정과장 등 공무원들도 참석해 화합을 다지는 출향인들과 인사하고 군정참여를 독려했다.

대전이라는 같은 행정구역 안에 살면서도 자주 만나지 못하던 회원들도 모처럼 자리를 같이해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회포를 풀며 향수를 달랬다.
또 회원들은 보은인들에게 울타리가 되고 힘이 되고 있는 군민회의 존재에 든든해했다.

전상문 회장은 "다른 지역 출향민대회를 참석해보니 총회가 30차,50차로 이어지는 것을 보고 부러웠다"며 "우리도 힘을 합쳐 재전군민회가 30년, 50년 아니 영원히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고 오늘의 만남을 기점으로 우리의 애향심을 하나로 모아 고향을 가꾸고 지켜나가는 원동력으로 만들어 가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김교형 재청군민회장은 격려사로 "보은사람들의 모임에 참석해보면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단합도 잘 되고 애향심도 뛰어나다며 대전군민회도 단합이 잘되니까 2차 총회이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탄탄한 조직으로 뿌리를 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념행사 후 가진 여흥시간에는 전상문 회장부부가 부른 노래를 시작으로 회원들은 노래와 장기자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지난해 3월 창립한 재전군민회는 창립 불과 1년 만에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회원들의 사랑방인 사무실을 개소하고 단합을 다지는 등 뒤늦게 출발했지만 여타 군민회에 버금가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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