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 한중, 충신 정려 후 132년 만에 중건
마로면 한중리 윤여익 선생 충신각 중건 낙성식이 지난 11월 20일 개최됐다.
파평윤씨 공간공파 한중 종중(회장 윤경용) 주관으로 열린 낙성식에는 윤여익 선생 후손을 비롯해 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충신각을 둘러보고 운여익 선생의 의병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한중리 윤태억 이장이 윤여익 충신각을 충북도 유형문화재 81호로 등록되는데 기여하고 또 노후된 충신각 중건을 위해 노력하고 윤여익 선생의 충성심을 전국에 알리는데 공로가 있다며 파평윤씨 공간공파 종중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충신각의 주인공인 윤여익 선생은 임진왜란때 스승인 의병장 조헌 선생과 함께 종군해 청주전투에서 대승하고 금산전투에서 순국했다.
이같은 공적을 291년이 지난 1883년 고종 20년에 세손 윤상일이 격쟁(擊錚)해서 제출한 원정(原情)을 당시 동부승지가 예조입안하자 고종이 판간하고 충신으로 기리기위해 충신각을 한중리에 건립했다.
그리고 132년이 지난 후 2013년 정면 1칸, 측면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건물 본래 모습 중건에 들어가 지난 9월 완공했다. 운여익 선생은 현재 금산 칠백의총 및 수한면 차정리 후율사에 위패를 모셔 봄, 가을로 제향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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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윤태목 선생님 보덕중학교 연혁 잘 받았습니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