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판매 수익금 일부 마로장학회에 기탁
귀농한 부부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마로장학회(회장 김봉현)에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8년 전 마로면 오천리로 귀농한 강동희(62)·이호복(57)씨 부부로 11월 17일 마로면사무소를 방문해 대추농사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5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마로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500만원을 쾌척했다. 강동희·이호복 부부는 “마을 주민들과 화합하고 웃어른 공경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인재육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마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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