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자영고 김선아 학생 공모전 대상
보은자영고 김선아 학생 공모전 대상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5.11.12 12:00
  • 호수 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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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에서 이름 떨쳐
▲ 김선아

 보은자영고등학교 2학년 김선아 학생이 대한민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인식개선 작품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에서 주최한 공모전 대상 수상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박7일간 스리랑카를 연수하는 특전도 누렸다.
 김선아 학생은 스리랑카 콜롬보지역에서 인형극을 중심으로 한 문화교육 및 학교 탐방, 장애인의수족기관 방문 등의 국제 봉사활동도 했다. 또 불교사원도 방문하고 독립기념관, BBC에서 세계8대 불가사의로 선정한 시기리아 유적 등을 탐방하며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국제적 감각을 지닌 리더십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는 김선아 학생은 "상까지는 바라지 않고 장애인 인식개선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응모했던 공모전이었는데 큰 상과 함께 해외봉사활동의 기회도 가져 정말 뜻 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선아 학생은 또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많은 공부가 됐고 장애가 있어도 함께 한다면 모두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작은 관심과 따스한 손길이라는 것도 깨달았다"고 말했다.
 보은읍 교사리에 거주하는 김선아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가 밝게 보이는 것 같고 일러스트레이터와 웹툰을 공부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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