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을 앓고 있는 3세 아이, 의료비 1천만원 전달
희귀병을 앓고 있는 3세 아이, 의료비 1천만원 전달
  • 엄선용 기자
  • 승인 2015.07.30 14:28
  • 호수 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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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회 보은군지구협의회 'Dream Save' 의료비 지원
▲ 차복현씨가 적십자봉사회 드림세이브 추천으로 의료비를 지원받았다.

 KBO(총재 구본능), 알보젠 코리아(대표 김현식) 대한적십자(총재 김성주)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Dram save'으로 희귀병(선천성 대사질환 갈라톡스)을 앓고 있는 차모(3세)양에게  의료비 1천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차모양은 태어나면서 선천적으로 병을 앓고 있으며, 특수한 질병으로 특수 분유 외에는 거의 모든 음식을 먹을 수가 없으며, 특수 분유도 병원의 소견서를 받아야 보건소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특수 분유를 끊게 되면 아이의 생명에 까지 지장이 있을 수 있고 병의 특성상 특수 분유는 평생 먹어야 하며, 사소한 감기와 열이 나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되고 병원에 가서도 각종 검사비나 의료비 혜택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수술의 경우 간이식이나 세포이식을 받을 수 있는데, 차모양은 현재 면역력이 너무 약해서 10세가 넘어가야 받을 수 있고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아버지 차모씨도 지체장애 3급과 2012년 건강검진에서 신장암이 발견되어 5월에 신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장애와 수술로 계속 일을 할 수 없고 부인이 식당 일을 해서 힘들게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대한적십자봉사회보은군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의 추천으로 지원금이 전달됐다.
 

사회공헌프로그램 Dream save는 의료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후원 프로그램으로 2015 KBO 정규시즌에서 기록되는 1세이브마다 20만원을 적립하여 후원 아동의 의료비,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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