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소속 보은출신 공무원들의 모임인 청주시청 보은향우회(회장 이충근 기획행정국장)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청주시 용암동 매직프라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청주시청 향우회원뿐만 아니라 재청군민회 김교형(변호사) 회장과 임원, 충북도청 보은향우회인 보우회 박범수(충북도 균형발전국장) 회장과 임원 등도 참석했으며 이시종 국회의원, 남상우 청주시장과 이향래 군수도 참석해 청주시청 보은향우회원들의 단합에 박수를 보냈다.
이충근(54, 수한 발산 출신) 회장은 청주시청에서 근무하면서 고향에 대한 애향심으로 향우회 발전은 물론 회원 상호간의 단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기여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인사했다.
이날 이충근 회장은 청주시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퇴직해 향우회에서 떠난 김창식(전 청주시세정과장), 권병홍(전 청주시문화예술회관 관장), 남봉익(전 기획행정국장), 조항래(전 흥덕구 총무과장), 권병근(전 모충동 주민지원계장)회원에게 감사패와 전별금, 꽃다발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이향래 군수에게는 장학금 100만원도 기탁, 군민자녀들의 향학열을 북돋을 수 있는데 쓰기를 희망했다.
이날 신규회원으로 윤덕인(회계과, 속리산 상판), 이기호(도시계획과, 보은 장신), 김연숙(농업기술센터, 산외 문암), 김동훈(율량사천동, 산외 장갑), 김웅(상당구 건설교통과, 보은 봉평), 이주희(흥덕구 민원봉사과, 수한 광촌), 정영준(흥덕구 건설교통과, 산외 봉계), 노민호(흥덕구 건설교통과, 산외 대원), 이현주(흥덕구 건축과, 보은 삼산)씨가 가입해 청주시청 터줏대감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청주시청에는 총 104명의 보은출신 공무원들이 재직하고 있으며 보은향우회는 회원 단합을 위한 등반대회, 불우학생 장학사업 및 불우회원 성금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며 회원간 돈독한 정을 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