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케이블카 사업 방치 말라"
"속리산케이블카 사업 방치 말라"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5.04.22 22:04
  • 호수 2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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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도의원, 도의회서 관광지 육성 제언

김인수 도의원이 충북도의회 33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청권 역점 관광지 육성 방안을 제언했다.

충청권이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도약 중이고 보은 속리산과 법주사는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리적 특성을 살리는 관광개발이 추진되지 못한 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도가 최근 5년간 관광분야에 투입한 예산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충주시 199억원, 단양군 112억원에 이르고 충북도가 직영하는 청남대는 440억원이 투입됐는데 보은군은 46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같이 예산지원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보은군의 관심 부족과 관광개발 정책이 일관화 되지 않은 문제점도 있지만 어쨌든 충북관광의 실체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김인수 도의원은 그러면서 보은속리산 관광개발을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입장객은 무료 입장하게 하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문화재관람료를 충북도와 보은군 그리고 법주사가 분담하는 방안 추진을 촉구했다.

속리산 케이블카의 설치를 강력히 주장했다. 지난 4월 10일 법주사 운영회의를 통해 군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노선이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놓았으나 이를 방치하지 말고 도지사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숙제를 줬다.

이와함께 여관 및 숙박업, 음식점 등엔 관광개발진흥기금을 융자지원해 흉흉한 상태로 방치된 숙박시설과 음식업소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삼가저수지를 중심으로 청벽 20리 둘레길 조성과 수상레저시설을 확충해 관광보은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투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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