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총동문회 가족 체육대회
보은고총동문회 가족 체육대회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5.04.16 09:53
  • 호수 29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육경기 통해 선·후배 간 우정 쌓아
▲ 보은고 5회 동문과 7회 동문간의 족구 예선경기에서 5회 동문이 공격을 하고 있다.

보은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권오제)가 4월 12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21회 총동문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덕흠 국회의원, 정상혁 군수, 박범출 군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모교에서는 양영식 교장, 정구필 운영위원장, 이영희 학부모회장과 교직원들이 참석해 동문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권오제 회장은 "체육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보은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교를 찾아주신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만개한 꽃향기가 행복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봄날, 모든 근심 걱정 내려놓고 예전 학창시절로 돌아가 몸도 부딪혀 보고 술잔도 기울여보는 정다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개회인사를 했다.

개회사를 마친 권오제 회장은 모교 사격부와 관악부가 열심히 연습하고 훈련해 더 좋은 성적내고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를 바라면서 100만원씩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개회식에 이어 13회 동창회(회장 박병규)가 경기진행을 맡은 가족 체육대회에서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회부터 18회까지 200여 동문들이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족구, 배구, 미션400m계주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한 재학생들은 행사 진행과 안내를 돕고 관악부는 멋진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 가운데, 동문들은 각 기별 천막을 오가며 음식과 술잔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선후배간의 정을 다졌다. 체육대회를 마치고는 총동문회와 기별 동창회에서 마련한 대형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동문들에게 전달돼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보은고 총동문 가족체육대회 종합우승은 5회(회장 안상구)가 차지한 가운데, 준우승 9회(회장 서정훈), 3위는 17회(회장 최덕용)가 영예를 안았고, 14회 동창회가 모범상을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