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 보은군 방문
이시종 도지사, 보은군 방문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5.02.26 09:38
  • 호수 2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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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 4% 실현으로 잘사는 보은 실현 강조
▲ 이시종도지사가 최상열 체육회 전무이사에게 도정유공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가 시군 첫 순방지로 보은군을 찾았다. 지난 2월 25일 보은군을 공식 방문한 이시종 지사는 도정을 설명하면서 도민의견을 수렴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을 위하여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동참을 요청했다.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시종 지사는 "충북도는 지난해 한국산업연구원으로부터 전국 최고 등급인 '성장 A지역' 평가와 통계청 발표 2013년 지역별 경제성장률 1위 달성, 도정사상 정부예산 최대 확보(4조 3천810억원),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등 도격을 높이고 도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성과를 올렸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진 도정설명회에서 충북의 6대 성장동력 추진으로 청주권과 비청주권이 잘사는 충북을 건설하는 등 도정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바이오휴양밸리 육성, 보은농업 6차산업 육성, 도로 및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 등 보은발전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날 충북도와 보은군, 보은군기업인협의회(회장 홍성관, 풀그린 대표)는 충북경제 4% 실현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공동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보은군 기업인협의회는 충북도가 160만 도민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에 충북인의 자긍심과 도전 정신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산외면 봉계1리 구권회 이장은 세월교로 가설된 봉계교가 장마시 월류로 영농 및 생활 불편이 따른다며 봉계교량 가설공사의 도비 지원을 건의하고, 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 황성옥 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내에 찜질방이 시설된 건강관리실 건설을 건의했다.

내북면 적음리 송경호 이장은 내북면 창리와 산외면 이식리를 연결하는 군도 8호선 노면의 파손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포장공사의 필요성을 건의했고, 속리산면 만수리 이종섭 이장은 삼가저수지 호안도로인 삼가~만수간 군도의 노폭이 좁아 관광철 차량 통행에 불편이 따른다며 확포장 사업을 건의했다.

또 수한면 소계리 김재학씨는 노인들의 여가를 보내고 돈독한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소계리 경로당 신축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도정발전 유공자로 (주)한국 최장락 대표와 보은군체육회 최상열 전무이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이시종 지사는 보은군 순방 마무리 일정으로 지난해 동부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주식회사 우진플라임을 방문하여 공장현황을 보고받고 가공공장과 기숙사, 아파트 건설현장 등 시설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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