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원 정기총회
보은문화원 정기총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5.02.26 09:38
  • 호수 2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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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만료 강석지·김형수 감사 재임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 정기총회가 지난 2월 12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도 감사보고,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감사 선출,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개정의 건에 대해 심의 확정했다.

김형수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문화원이 연중 추진하는 문화교실 사업,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운영, 오장환문학제 등 축제 추진 등으로 문화원이 지역문화의 구심체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 추진하는 문화원리모델링 사업으로 부족했던 시설 확충으로 문화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등 문화원이 지역의 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임기가 만료된 감사 강석지, 김형수씨가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유임됐으며, 정관개정에서는 임원 규정 중 종전 부원장 2인을 5인 이내로 확대하고 이사 25인에는 당연직 이사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또 보은군 문화관광과장을 당연직 이사로 삽입했고, 원장의 임기를 4년으로 하면서 1차에 한해 중임할 수 있었던 것을 2차까지 할 수 있게 개정했다.

올해 문화원의 예산은 미확보된 군 보조 지역문화축제예산 1억7천만원을 추경에 확보한다는 계획인 가운데 총 예산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편성했다.

지난해 총 4억1천760여만원 대비 5천790여만원이 줄어든 3억5천900여만원을 계획했다. 세부적으로는 오장환 문학제 세미나, 경로효친 학생표창사업비 삭감 등으로 지난해보다 5천930여만원이 감소하고 문화원교육사업지원 또한 전년대비 160만원이 감소한 1천250만원을 편성했다.

이날 김인수 회원은 "지역문화축제 개발 및 체육발전기금을 확보해 체육진흥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하는 것과 같이 문화발전기금 확보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금확보노력을 기울일 것"을 제안했다.

구왕회 문화원장은 "문화발전기금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기금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 올해도 군민들이 문화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게 사업을 운영하겠다"며 회원들도 문화원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보은문화원은 인간문화재 등 전국의 유명한 문화예술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안면 장재리의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진흥원(이사장 이장렬)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편 적극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펼쳐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 임선빈, 김정숙, 양은주, 김대영씨가 군수 및 군의장, 문화원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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