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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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승인 2015.01.08 11:16
  • 호수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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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일

아침부터 수원에 사는 아들, 며느리한테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 건강하시고요 오래오래 사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한다고 안부전화를 했다.
큰 사위도 장모님 올해는 아프신거 털어버리시고 건강하시고 흙사랑 학교 열심히 다니세요. 한다.
여러 남매라 아침부터 전화에 불이 났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전화가 왔다. 전화받기도 힘들었다.


2015년 1월 4일 일요일

대전사는 큰 딸이 사위하고 막내하고 어저께 와서 자고 갔다.
점심에는 묵밥을 해먹었다. 도토리 부침개도 해먹었다. 대전에 사는 큰 딸이 청국장 8키로 한 말을 가져갔다. 대전에서는 몇십만원 받는다고 한다.
대전에서는 먹어본 사람은 자꾸 주문이 들어와서 자꾸 해달라고 해서 안해줄 수가 없어서 해준다고 한다.
장종남(84, 산외 동화, 흙사랑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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