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못자리 뱅크 준공
남보은농협 못자리 뱅크 준공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4.05.01 09:57
  • 호수 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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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억 투입해 온실·경화실·출아실 등 갖춰
▲ 남보은농협 박순태 조합장이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 및 조합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장인 못자리 뱅크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30일 탄부면 매화리 459번지 소재 못자리 뱅크(Bank) 현지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박순태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원과 마을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사업비 10억원(도비 7천200만원, 군비 1억6천800만원 포함)이 투입된 못자리 뱅크는 7천59㎡의 부지에 온실 2동(1천584㎡), 경화실 1동(1천564㎡), 출아실 1동(171㎡)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한 자동살수장치, 육묘 컨테이너 등을 갖춰 작업의 편의성을 도모했으며, 파종기, 육묘상자, 최아기 등 필수장비도 함께 갖췄다. 이곳 못자리뱅크에서는 10만 상자의 육묘를 생산할 수 있으며, 올해는 5만 상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못자리 뱅크가 준공됨에 따라 남보은농협 수도작 농가들은 친환경 우량묘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게 돼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문제가 해소되고, 우량품종의 건묘 생산·공급으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순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못자리 뱅크 준공에 따라 농기계 임대사업과 연계하여 조합원들이 편리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고추묘 육묘사업은 물론이고, 쌈채소·오이·배추를 시험 재배하여 조합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소득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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