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 유권자 릴레이 인터뷰
현장의 목소리… 유권자 릴레이 인터뷰
  • 편집부
  • 승인 2014.04.24 10:39
  • 호수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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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필

김정필(53, 속리산면 상판리)

"군수나 도의원이나 군의원 모두 명예직이 아니고 월급 받고 일하는 만큼 누가 지역을 발전시킬 인물인지 꼼꼼하게 살펴야죠."
"공약만 거창하게 해놓고 당선되면 나 몰라라 무책임 한 경우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안 나오면 좋겠어요. 지금 후보자들을 보면 한번해보겠다는 식으로 우후죽순 나왔는데 그러다 보면 진짜로 지역을 위해 일 할 사람이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있을 것 같아요."
"당선 되고 나면 의례적으로 군수나 군의원들이 외국에서 뭐 배워온다고 나가는데 쓸데없이 외국에 가서 돈 쓰지 말고 국내 선진지를 배우는게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속리산에 주차장만 있는데, 조경시설 멋있게 해놓으면 관광객들이 속리산이 달라졌다고 생각할 거예요. 군의원, 군수 외국 나갈 필요없이 국내 조경 잘해놓은 곳을 견학하는 것처럼 예산 적게 들여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게 해야죠."


홍성순(81, 보은장속 노루실), 김월성(74, 수한 소계)

보은장날인 지난 21일 오후 4시경 약국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에게 후보 선택기준 및 당선 후 할 일에 대해 질문했다.
"우리 같은 촌사람이 뭐 알어. 그저 사람 똑똑하고 청렴하면 되지 뭐."
"그런데 해보겠다고 나온사람들 모두 잘한다고 해놓고 되고 나면 다 그렇고 그려. 사진(명함)줄 때는 친절한데 되고 나면 그게 아니여. 후보 때는 인사도 잘하더니 되고 나면 못 알아보드라구. 그래도 우리네 앞앞이(주민 모두에게) 잘해주는 것보다 도적질 안하고 돈 히피(물 쓰듯) 쓰지 말고 군 일을 잘하는게 좋지. 군 돈을 지(자기) 돈처럼 히피쓰고 일도 못하면 안 되니께 안 그려?"
"자기가 한 말은 꼭 책임질 줄 알고. 난 그거믄 돼(그것으로 족해)."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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