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 유권자 릴레이 인터뷰
현장의 목소리… 유권자 릴레이 인터뷰
  • 편집부
  • 승인 2014.04.17 10:55
  • 호수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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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송회
구송회(40, 장안면 장안)

"자기소신가지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면 좋아요. 새로운 사업을 한다고 대추나무 뽑아버리고 사과나무 심는 식의 이런 사업은 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멀리보고 쓸데없이 세금낭비하지 않는 행정을 펼치는 군수가 좋아요".
"신발을 사려면 신어보고 사야지 신어보지도 않고 인터넷이나 홈쇼핑을 통해 사면 크거나 작거나 해서 후회를 많이 해요. 지역을 대변하는 후보자님들 제발 선거 때만 찾아오지 말고 지역주민 자주 만나 불편한 마음을 채워주면 좋겠어요"


지난 16일 내북면 창리를 찾았다. 촌돼지구이 앞 들마루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던 양재선(69), 이성현(60), 김근식(65)씨에게 지방선거에서 후보자 선택기준과 각 선거 당선자들이 입성 후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정직한 사람,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지. 농민 다 죽고 나서 군수가 있으면 뭐하고 군의원이 있으면 뭐해 농민들이 잘살 수 있게 해야지 않겠어?"
"후보자들이 공약을 남발해 공약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여. 그러니 빌 공자 공약도 많이 나오고 배신감 느끼지 뭐. 공약은 이행해야 혀"
"상권이 죽은 상권을 살리고 소규모 공장이라도 들어올 수 있게 규제를 완화해주면 좋겠어."
"지역에 단체가 너무 많아. 자립도도 낮은데 단체에 들어가는 돈이 여간 커? 돈 소비량이 크니까 그런 것도 조정하면 좋겠어."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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