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연구소, 대추연구회와 함께 현장연구 활발
대추연구소, 대추연구회와 함께 현장연구 활발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4.04.17 10:40
  • 호수 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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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기술접목 및 애로사항 해결로 대추명품화 노력
▲ 대추연구회 회원과 대추연구소 직원들이 시험포장에서 현장기술 접목을 위한 교육과 실습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소장 강보구)가 생산자 연구모임인 대추연구회(회장 이성용)과 유기적인 연구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신속한 현장기술 접목 및 애로사항 해결로 보은대추를 명품화에 노력하고 있다.

2012년 9월 창립한 대추연구회는 토양관리, 병해충관리, 착과 및 비대증진, 무농약재배, 수확후관리 등 5개 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현장 애로기술 해결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해오고 있다. 또한 분과별 실천과제에 대한 현장평가와 새로운 기술접목을 통해 대추재배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하고 이를 보은군내 대추재배 농업인에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난 15일 대추연구회 회원들은 대추연구소 시험연구포장에서 현장기술 접목을 위한 현장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현장 실습에 큰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유전자원 확보와 품종 육종에도 함께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토양환경 개선과 생력화 대추과원 관리 실증을 위한 연구회원 농가에 녹비작물 재배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용 대추연구회장은 "대추가 짧은 기간에 보은의 특화작목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과 지도기관에서 많은 역할을 했는데, 전국 유일의 대추연구소가 보은에 설립되면서 현장중심의 연구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보은대추산업에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강보구 대추연구소장은 "보은대추의 명품화를 위해 대추연구회와 함께 고품질의 품종 개발과 재배기술을 조기에 확립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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