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 개강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 개강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4.03.27 09:26
  • 호수 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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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산림과학교육센터에 40명 위탁교육
▲ 제3기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에 입학한 주민들이 보은군 송석복 산림녹지과장이 진행하는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보은군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이 지난 26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개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산채 및 산약초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재육성이 필연적인 만큼, 재배·가공·유통 등 각 분야와 상품개발, 경영을 함께 할 수 있는 전문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2012년 충북대 산학협력단(산림과학교육센터)에 위탁해 그동안 86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3기 입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혁 군수, 박호남 산림조합장, 산외면 백석 출신인 충북대 산림학과 박재인 교수 등이 참석해 산나물·산약초 전문가의 길에 입문하는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교육은 3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회 걸쳐 매주 수요일에 4~5시간씩 총 100시간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산마늘, 곰취, 으뜸도라지 등의 재배기술을 비롯해 산채 품질관리, 유통, 마케팅 전략까지 생산부터 유통 전반에 걸쳐 실시한다. 또한, 국립약용식물원, 경남농업기술원, 약용식물 재배농가 등을 방문해 현장교육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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