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장학회(회장 김철종 주민자치위원장)에서 면내 거주 대학생 및 수한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지난 5일 수한면 주민자치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김철종 회장이 장학금을 수여했는데, 이날 대학생 및 수한초교 입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했기 때문에 부모 등이 대신 받았다.

장학금은 대학생 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200만원이 전달되고 수한초 입학 축하금은 1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100만원이 전달됐다.

김철종 회장은 부모들에게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라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가르쳐달라고 말하고 초등학교 입학생 부모에게는 작은 학교이지만 지역 공동체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수한초등학교와 삼산초등학교에 입학한 것을 축하한다며 지역에 어린이가 있다는 것은 지역의 미래가 있는 것이라며 고맙다고 인사했다.

수한면장학회는 수한면 후평리 출신인 최영수(57, 서울 신림동 보은화학 운영)씨가 2011년 1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이후 매년 수한면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장학금과 입학축하금을 받은 학생은 다음과 같다.
△장학금 : 이후상(발산, 천안 연암대), 황동현(교암, 충북도립대), 최성은(병원, 전북대), 조경아(오정, 한밭대) △입학축하금 : 박나린(삼산초), 이상현(삼산초), 박찬호(수한초), 성건웅(수한초), 김민주(수한초), 김예랑(수한초), 정현우(삼산초), 김은채(삼산초), 이인혁(수한초), 조상현(수한초)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