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협 이남수 이사장 당선자
보은신협 이남수 이사장 당선자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4.02.27 00:17
  • 호수 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합이 더욱 성장하도록 밑거름이 되겠다"

지난 20일 치른 보은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남수 이사장은 "함께 근무했던 직원과 겨뤘는데 이겼다고 해서 좋을 일이 뭐가 있겠느냐"며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조합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깊어진 갈등을 봉합하고 조합원간 화합을 이끌어내 조합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은신협 자산 6천700만원이던 1977년에 입사해 37년간 신협인으로 살아온 이남수 이사장은 2006년 상무 재임 중 이사장 선거 출마해 당선됐다. 그 후 2010년에는 도전자 없이 무투표로 당선, 그리고 올해는 경합을 벌였지만 3선에 성공함으로써 4년 후 아름다운 퇴임으로 현직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이남수 이사장은 2006년 308억원이던 자산을 8년 재임하면서 807억원으로 성장시킨 것은 물론 협동조합 정신을 구현하며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경영평가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보은신협이 신뢰받는 금융공동체로 성장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남수 이사장은 “이사장으로서 마지막인 이번 임기 동안 자산 1천억을 돌파와 조합원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적립금을 많이 비축하는 등 내실을 기하면서 조합원의 복리증진에 힘쓰고 대출금리 인하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책임경영을 이루는데 정열을 쏟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보은읍 학림리가 고향으로 학림초(3회)와 보은중, 보은농고, 신협대학을 졸업한 이남수 이사장은 신협대학 학생회장 및 총동문회장, 신협중앙회 대의원 및 예산심의 위원, 충북 이사장협의회 부회장, 남부평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신협 감독업무 개선위원, 민주평통자문위원, 보은경찰서 경찰발전위원, 보은군 새마을회 이사로활동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영희(54)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