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황토조랑우랑작목회 총회
속리산황토조랑우랑작목회 총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4.02.27 00:13
  • 호수 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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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금용 회장(사진 오른쪽)이 양상현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보은군 한우 대표브랜드 작목회인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 작목회 총회가 지난 20일 보은읍 이평리 축협 한우이야기에서 개최됐다.

회원뿐만 아니라 농축협 및 청주 사료공장 관계자 등도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준 이날 사업 결산 및 회원 자격상실 및 제명과 관련된 작목회 규약 변경안을 의결했다.

박금용 회장은 "송아지 가격 상승 등 예측 불허의 어려운 여건 및 성수기 , 비성수기 등 수급 조절의 어려움 등으로 회원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해왔다"며 "앞으로도 조랑우랑 회원들이 보은한우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선도적 입장이 되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이날 양상현 회원이 박금용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성낙현 회원이 청주 축협 사료공장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로 창립 10년차를 맞은 조랑우랑작목회는 2004년 회원 77명으로 출발해 현재 150여 명으로 늘고 1등급 출현율도 92%로 향상되고, 소비자시민모임 선정 우수브랜드, 농협중앙회 안심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조랑우랑작목회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강원도 홍천 늘푸름한우단장을 초청해 브랜드 사업 및 고급육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선진 사육기술 접목을 위한 일본 선진지를 견학하기도 했다.

대추축제 기간을 이용해 사생대회를 개최하기도 하는 등 고급육으로서 인지도가 높은 조랑우랑 한우에 대한 홍보노력도 전개했다.

한편 속리산황토 조랑우랑 한우는 지난해 150농가가 암소 6천468두, 수소 4천239두 등 총 1만1천866두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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