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열 의원, 도의원 출마 선언
이재열 의원, 도의원 출마 선언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4.02.20 10:24
  • 호수 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원이 되어 보은군 위상제고로 보답
▲ 이재열 군의원이 도의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보은군의회 이재열(56, 내북 도원) 의원이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7일 이 의원은 보은군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충청북도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12년간의 보은군의회 의정활동을 마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지난 14일 군의회 사무과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17일자로 사퇴처리가 됐다. 민간인 신분이 된 이 의원은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열 의원은 "지난 12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역사와 책임'이라는 두 단어를 잊어본 적이 없었고, 군민의 행복과 공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보은군의 발전을 위해 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사퇴소감을 밝혔다.

의정활동으로 인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사했던 것을 감안해 이 의원은 "600여 공무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이해와 사랑, 동료 의원들이 함께하였기에 의정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해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으신 분이 있다면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베풀어주신 배려와 따스함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재열 의원은 "이제 그동안의 모든 애환을 뒤로하고 기초의원직을 마감하며, 도의회 의원으로 당선하여 보은군의 위상을 높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2002년 제4대 보은군의회 의원으로 의정생활을 시작한 이재열 의원은 5대 의회에서는 전반기 부의장, 6대 의회에서는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보은군자주농민회장, 충북환경연합생태교육연구소 회원, 내북발전위원회 위원장, 내북면장학회장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