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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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승인 2013.12.11 23:39
  • 호수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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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3일 화용일
오늘은 김은숙 선생님이 좋은 시집 한 권을 주셨다. 좋은 선물을 받아다. 기분이 좋았다.
나는 언게 이렇게 좋은 글을 쓰게 되까요.
회관에서 배추저을 먹었다. 회관에 손님이 오셨다. 읍장님이 오셨다. 음료수을 사오셨다. 잘 마시고 놀았다.

2013년 12월 4일 수요일
오늘은 글을 배웠다. 끝나고 점심 먹고 왔다.
영복씨가 맛있는 장어국을 끓였다. 장어국을 처음으로 먹었다. 맛있었다.
오다가 평화슈퍼에 가서 커피 사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왔다. 회관에서 놀다 저녁공부 하러 갔다. 이모가 고구마를 삶아왔다.

2013년 12월 7일 토요일
오늘은 보미 엄마하고 어머님을 보고 왔다. 보미가 왕 할머니 보러 간다고 좋아했다.
보미가 할머니 사랑한다고 편지도 주었다. 오고가는 동안에 말이 많았다. 귀여웠다.
갔다 와서 경로당 할아버지들 저녁밥 해드렸다.

2013년 12월 8일 일요일
오늘은 목욕탕에 갔다 왔다.
회관에서 부인회를 했다. 한솔식당에서 삼겹살을 먹었다고 한다. 나는 남편 모임에 갔다. 소고기를 먹었다. 오다가 회관에 들러서 밤 10시까지 놀다 왔다. 재미있었다.
홍종예(63, 보은 교사, 흙사랑)


2013년 12월 8일 일요일
오늘은 질신리 채수호 이장님이 노인들 효도관광을 청남대로 해서 대천 바다로 해서 보령공원으로 모시고 갔다 왔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도 다 모시고 갔다. 그 분들이 정말 좋아하셨다.
나는 청남대도 처음 가서 구경을 하는데 구경이 좋았다.
점심은 대천 바닷가 횟집에 가서 회를 맛있게 먹고 보령공원으로 가서 *푼딩이 차를 타고 공원을 한 밖이 돌았다.
공원이 사 만평이라는데 정말 구경이 좋았다. 푼딩이 차를 타고 다니는데 비석에는 유명한 시인들의 시가 써있다고 안내를 했다.
비니로 하우수에는 허부나무와 잉어물고기와 여러 가지 물고기가 있었다.
나는 시 한편을 못 읽고 와서 아시웠다. 다 같이 다녀야 해서 . 노인들은 좋아서 술잔을 들고 건배를 외치며 좋아하셨다.
이장님이 효도관광을 안시켜주면 영원히 구경도 못할 분도 있었다.
이장님이 노인들 모시고 다니느라고 정말 고생이 많았다.
남보은농협 조합장님이 직원들을 다 모시고 나오셔서 잘 놀고 오시라는 전송을 해주셔서 고마웠다.
*푼딩이 차 : 장수풍뎅이 차
임재선(71, 수한 질신, 흙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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