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과 함께 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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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3.11.06 21:12
  • 호수 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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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공원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속리산서포터즈 심광홍 회장 사례 발표
▲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국립공원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석한 속리산서포터즈가 기념촬영 했다.

속리산 국립공원을 사랑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속리산서포터즈(회장 심광홍).
지난 1일과 2일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지인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국립공원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이름을 떨쳤다.

35명의 속리산서포터 회원을 비롯한 전국의 국립공원에 소속된 자원봉사자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속리산서포터즈 심광홍 회장이 전국을 대표해 운영사례를 발표한 것이다.

심광홍 회장은 운영사례를 발표하면서 “속리산서포터즈가 국립공원의 보전관리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며 국립공원 관리에 새로운 선례를 보여준데 대한 타 자원봉사자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속리산서포터즈의 운영사례를 경청한 각 국립공원사무소 직원 및 소속 자원봉자사자들에게 서포터즈 조직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등 속리산서포터즈가 공원의 보전관리에 대한 새로운 선례가 됐다.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향한 우리의 동행’이란 주제로 지나간 1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년을 설계하기 위한 이날 자원봉사자대회에는 전국의 국립공원자원봉사자들의 활동사진이 전시됐는데, 사명감을 갖고 공원관리에 참여하는 손길들이 아름다워 보였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솔방울, 도토리 등 산림자원을 이용한 나무공예와 천연비누, 조개껍질로 만든 브로치 등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국 최초로 결성된 속리산서포터즈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개설해 운영한 승마교실 및 시민대학 수료자, 속리산국립공원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자발적 가입으로 2011년에 조직됐으며, 현재 회원수는 심광홍 회장과 박명의 총무를 비롯한 120명에 달한다.

조직은 생태계관리분과(위원장 김영식) 및 역사문화찾기분과(위원장 박남식), 승마분과(위원장 김영철), 홍보분과(위원장 손진규) 4개 분과로 나눠져 있으며, 회원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 및 재능에 맞는 분야에서 평상시 활동하고 분기별 전체 모임에서는 등산로 자연정화 활동 및 외래어종 제거, 야생조수 포획을 위해 설치한 덫 제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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