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과 함께 늦가을 꽃 대명사인 국화가 만발해 가을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수한면 묘서 2리 진입로 변의 노란 국화꽃이 시선을 끌고 있다.

국화꽃길 조성은 보은군이 대추축제 기간 보은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읍면멸 1개 마을을 선정해 각 읍면에서 조성한 것으로, 특히 수한면이 식재 관리한 묘서2리(이장 이문섭) 국화꽃길이 우수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수한면에서는 국화식재에서부터 물을 주는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해 샛노란 국화꽃이 마을길을 장식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문섭 이장은 “동네경관도 밝아지고 참 좋다"면서 "지나가는 운전자들도 들어와서 사진도 찍고 향기도 맡고 아주 좋아한다"며 국화꽃길에 대해 호평했다.

한편 보은군은 각 읍면에서 추진한 국화꽃길에 대한 경진을 실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읍면에 대해서는 12월 1일 월례조회 시 시상할 계획이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