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시인들 보은에서 창작열기
시조시인들 보은에서 창작열기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3.10.30 22:33
  • 호수 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부 장암출신 장은수 시인 주선, 세미나 개최
▲ 지난 26일 장은수 시인의 주선으로 전국의 시조시인 100여명이 모여 문화원에서 세미나를 가졌다.

탄부면 장암2리(증생이) 출신인 장은수 시인의 주선으로 전국의 시조시인들이 대거 보은을 찾아 창작열기를 북돋웠다.

지난 26일 (사)열린시조학회(회장 배우식)와 민족시사관학교(대표 윤금초 시인)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보은학술세미나는 우리고장 출신인 장은수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며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성황리을 이뤘다.

서울과 부산, 광주, 진주, 청주 등 (사)열린시조학회 60명, 서울 광진문인협회(이규원회장)에서 40명이 참가했으며, 보은에서도 한국문인협회 보은지부(지부장 구장서) 회원들이 참석했고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장경렬 교수가 '기승전결’의 시 형식과 '중첩’의 시 형식- 한 일 전통시의 표현미학적 비교분석에 대한 주제발표에 조성문 시인, 임채성 시인이 토론에 참여했다.

세미나 후에는 대검연주자 김영권씨의 직지의 소리로 무대를 열고 시 낭송도 하고 보은 손계자 시인, 서울 이용미시인, 서울 김선명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흥겨운 뒤풀이를 즐겼다.

문인들은 세미나를 마치고 재래시장은 물론 대추축제장에 들러 농특산물도 구입했으며 삼년산성, 선병국 가옥, 정이품송을 둘러보는 등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