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출신 선수들, 전국체전 충북 8위 기여
보은출신 선수들, 전국체전 충북 8위 기여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3.10.30 22:23
  • 호수 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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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획득

충청북도 선수단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종합 8위를 달성한 가운데, 보은출신 선수들이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순위 경신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보은출신 선수들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인라인롤러에 출전한 동광초 출신 박민정(청주시청 재직) 선수는 동료선수들과 함께 3천m계주에 출전해 4분11초183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민정 선수는 제91회 대회부터 고등부 및 일반부로 출전해 매년 1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 충북의 순위 향상에 기여해왔다.

또한 인라인롤러 남고부 3천m계주에 출전한 허봉(청주서원고 재학) 선수도 3분58초626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면서 제92회 대회에 이어 또다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보은군청 소속 실업팀도 이번 대회 입상에 가세했다.
보은군청 소속으로 복싱 슈퍼헤비급에 출전한 정의찬 선수는 지난 24일 열린 결승전에서 김주환(상무 소속) 선수에게 아쉽게 0대3으로 패했지만, 지난 대회 동메달에 이어 올해도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보은군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보은군청 사격팀은 10m공기소총 10m단체전에서 보은고 출신 이병철 선수를 비롯해 고훈·김상도·이상경 선수가 종합 1천775점을 쏴,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충청북도 선수단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68개를 획득, 종합점수 3만3천278점으로 종합 8위를 달성했다. 홈의 이점을 안고 종합 3위를 기록했던 2004년 제85회 전국체전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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