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서 가장 큰 행사인 보은대추축제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동안 뱃들공원과 보청천 주변에서 열렸다. 하지만 담배로 인해 청소년들이 구경하기에는 여러 문제들이 있었다.
먼저 축제장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축제장을 찾았던 청소년들은 해로운 담배연기를 피해 다닐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내년 축제에서 줄이려면 축제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따로 흡연실을 만들어 축제장 이곳저곳에서 담배연기를 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축제장 이곳저곳에 많이 버려져 있어서 보기도 싫었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런 모습은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않은 풍경일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룰렛을 돌려서 술이랑 담배를 상품으로 제공하는 게임도 있었다. 대추축제장에서 청소년들이 게임에 참여해 담배와 술을 획득하는 것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을 찌푸리게 했다.
내년 대추축제에서는 이런 문제점이 해결되어 청소년들이 즐겁게 구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박상환(보은자영고1)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