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봉사단체 500여명 큰 역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3 보은대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구슬땀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하는데 큰 힘이 됐다는 평이다.
각 단체 자원봉사들은 축제기간인 18일부터 27일까지 뱃들공원 등 축제장일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적십자봉사회, 삼락회, 해병전우회 등 15개 봉사단체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교통안내, 급수봉사, 청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추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릴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냈다.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해병전우회는 주말이면 밀려드는 차량을 통제하느라 교통을 담당한 하루 종일 진땀을 뺐다. 또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는 매일 아침 7시면 축제장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활약상은 관람객들에게 속리산 품처럼 넓고 푸근한 보은의 넉넉한 이미지를 심어줬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보은대추축제가 성공하기까지에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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