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이평리 출신인 박기준 ㈜C&S자산관리 대표가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상문)에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동광초등학교(1회)와 보은중학교(22회)를 졸업하고 고향을 떠나 주로 서울에서 생활한 박기준 대표는 올해 보은장학회의 이사로 위촉돼 봉사를 하고 있는데, 박 대표는 “이제야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마음"이라면서 “얼마 되지 않은 짧은 기간이지만 고향의 선후배 그리고 우수한 실력을 가진 후배 학생들과 자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마음 한편으로는 항상 어릴 때의 고향에서 지냈던 시절을 떠올리며 기회가 되면 고향을 위하여 봉사하겠다는 마음이 있었으나 실천하기가 어려웠다"고 하면서 “장학회 김상문 이사장이 참여의 계기를 마련해 결심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작은 힘이지만 고향과 후배들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C&S자산관리는 한반도미래재단, CS홀딩스 등 여러 회사가 있으며, 산외면 봉계리 출신인 구천서 전 국회의원이 회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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