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지구협의회, 주거환경개선사업 완료
적십자지구협의회, 주거환경개선사업 완료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3.08.07 22:03
  • 호수 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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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드림하우스 지원받아 3가정 주거개선
▲ '삼성엸적십자 희망드림하우스’ 지원으로 실내 화장실, 싱크대, 도배 등 집수리가 이루어진 속리산면 ㄱ씨의 집 내부모습.

대한적십자사 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가 2013년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쳤다.
보은지구협의회는 지난 6월초 충북지사를 통해 '삼성엸적십자 희망드림하우스’ 지원사업을 신청, 모두 3가정이 선정되면서 사업비 2천100만원을 지원받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ㄱ모(81, 저소득가정), ㄱ모(78, 독거노인가정), ㅇ모(47, 다문화가정)씨 가정으로, 대부분 오래된 흙집에 살고 있어 일상생활이 불편함은 물론, 난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번식하고 천정과 벽에는 물이 스며들어 가족구성원의 건강과 화재위험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6월 중순부터 건축업체와 함께 대상가정을 추천한 각 단위 봉사회별로 부엌수리, 욕실설치, 현관샷시 설치, 실내화장실 설치, 방수리, 지붕수리 등에 나서, 7월말 3가정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모두 마쳤다.  
최윤식 회장은 “앞으로도 충북지사 및 후원기관 등과 협력하여 군내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아동을 비롯한 가족구성원의 정서적 안정을 도와 희망이 있고 행복한 가정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지구협의회에서는 지난해에도 충북지사에 배정된 저소득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비 5천만원 중 3천500만원을 받아 군내 6가정에 집수리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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