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마니 집배원 길만영 미담사례
심마니 집배원 길만영 미담사례
  • 편집부
  • 승인 2009.12.10 11:46
  • 호수 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종환 시인 등이 쓴 수필집에 실려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에 근무하는 심마니 집배원 길만영(38)씨의 미담사례가 도종환 시인 외 여러 작가들이 쓴 '참 아름다운 당신' 수필집에 담겨져 화제다.

길만영 집배원은 내북면 지역에서 집배를 담당하면서 내북면 법주리에 거주하는 도종환 시인과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책에서 도종환 시인은 '일에다 인간적인 배려와 정까지 보태서 전달하는,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지 않을지 몰라도 가진 것을 많이 나눌 줄 아는 부자'라고 길만영 집배원을 소개하고 있다.

한통의 우편물이라도 소중히 배달하려고 노력하는 길만영 집배원은 1992년부터 우체국에 몸담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공과금납부, 농약심부름, 고장난 수도고쳐주기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되어 2008년 우정사업본부 고객감동집배원 동상으로 선발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