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놀라워라 의용소방대 실력
오~놀라워라 의용소방대 실력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3.06.20 00:21
  • 호수 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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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삼승 1위 차지
▲ 구명환던지기 종목에 출전한 여성의소대원이 목표물을 향해 구명환을 던지고 있다.

지난 14일 개최된 보은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소방대원들의 그동안의 활동실력을 엿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

뱃들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보은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희용)에서 주최한 것으로, 이날 각 의용소방대원은 물론 보은군의용소방대여성연합회(회장 박학순) 소속 회원들도 참석하고 후원한 청주동부소방서 정인택 서장도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김희용 대장은 “이번 대회는 그동안 대원들이 체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익힌 기술을 뽐내고 또 각 지역대간 상호교류하면서 대원들이 서로 화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재나 구조, 구급 등 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기술 연마에 힘쓰자룖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속도방수, 구명환던지기 등과 같은 소방기술경연과 함께 몸빼 입고 달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노래자랑 등의 행사도 펼치며 대원들은 화재나 재난현장이 아닌 모처럼 잔칫집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방기술경연대회 중 속도방수는 4명이 한 조가 되어 30m의 소방 호스를 펴서 목표물까지 빨리 물을 쏘는 대회인데 회인의소대가 14초05로 1위를 차지했다.

또 구명환 던지기 대회는 물에 빠진 사람에게 구하기 위해 정확하고 구명환을 던지는것을 본 것으로 상판지대 소속 문현숙씨(50, 북암)와 장안 의소대 최은주(49, 황곡)씨가 정확하게 목표물에 구명환을 던지는 실력을 보여 의소대원은 물론 소방공무원들도 놀라며 많은 박수를 보냈다.

이밖에 훌라후프 돌리기 대회는 내북 의소대에서 차지하고 몸빼입고 달리기는 삼승 전담 의소대가 차지했다.

종합 성적은 1위 삼승 전담 의소대(대장 정구희), 2위 회남 의소대(대장 유중은), 3위 상판 지대(대장 나기선), 장려 내북 의소대(대장 유용선)에서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 대원들도 화재의 긴장에서 벗어난 모처럼의 즐거운 일탈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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