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서는 산림 연접지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제거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6명을 채용해 남산 등산로 등 7개소 18.9㎞ 주변의 고사목, 하층식생 제거 등을 지난 14일에 정비 완료해 산불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함은 물론 등산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군에서는 산불발생 위험이 비교적 적은 내년 3월 초순까지 산불로 인한 산림내 문화재 및 목조 건축물의 보호를 위하여 산림과 건축물간 이격 공간 조성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및 농산 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 산불의 확산 및 대형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가연물질 사전 제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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