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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정류소는 자영고학생들 흡연구역입니까?
icon 말세다말세
icon 2016-08-26 10:47:48  |  icon 조회: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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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자님
저는 교사리에 살고 있는 보은군민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제보할게 있어서 글 남깁니다.
보은 관문주유소 맞은편에는 청주나 대전방향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한번더 정차하는 북부정류소가 있습니다.
주 이용승객들은 근처 주민이거나 타지에서 자영고등학교로 등하교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학교에서 선도좀 해주셨으면 하고 느낀건 올해초 학생들 개학하고 부터입니다.
자영고 교복입은 학생들이 우루루 무리지어서 버스를 기다리는지 정류소 바로옆 공터에 몰려서 담배를 피우더군요
가래침뱉는건 기본이고 어른들 심지어 할머니 할아버지가 지나가도 본척만척 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졌지만 어린 학생들이 어른알기를 우습게 아는거 같아
몇번 훈계를 했습니다
피우는건 뭐라고 안하겠는데 어른들 지나가면 가리는 시늉이라도 하고 침좀 뱉지 말고 불조심하라고
떼를지어 겁이 없는건지 요즘 애들이 다그런건지
심지어 덤빌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직접 얘기 할게 아니라
자영고 학생부 선생님과 교감선생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요즘애들 어른들 잔소리 듣기 싫어하고 반항하는게 멋인줄 아는건 알겠는데
제발 어른들 지나갈때 좀 가리던가 침뱉지 말고 담뱃불 조심해서 잘끄고 꽁초도 한군데다 모아놓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10번이상이나 학교에다 얘길 했으면 단속좀 나와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애들 교육차원에서도 그렇게 어른이 있거나 말거나 담배 뻐끔거리며 침뱉고 욕하고 그런학생들이 장차 커서 더하면 더했지 어른공경하고 주위사람들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겠냐구요

지금까지 자영고에 전화해서 부탁드린것만 10번도 넘습니다 심지어 개선되지 않으면 교육청에 민원을 넣는다고 해도 수수방관합니다.

최근에는 정류소에 벤치를 설치 해놨더군요
거기가 승객들 대기하는 곳인지 타지(청주 미원)에서 등하교 하는 학생들 흡연구역인지 구분이 가질 않습니다.

방학땐 좀 깨끗하더니 요즘 개학을 해서 그런가 또 하루가 멀다하고 바닥에 꽁초 가래침 빈담뱃갑들 투성입니다
정류소 아저씨가 매일 쓸고 쓰는데도
심지어 여학생들까지 한 열댓명이 우루루 모여서 담배피는 광경을 보자니 참 말세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여기 사는 학생들이 아니라서 애향심도 없고 동네 어른들 공경할줄 모르나 생각도 들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애들을 저렇게 방치 시키는게 과연 자영고 선생님들은 그냥 주는 월급만 받고 애들이야 비행을 하든 사고를 치든 완전 무관심이네요
심지어 제보하고
예 알겠습니다 해놓고 나와서 학생들 선도하신다면서도 그다음날 보면 또 가래침 담배꽁초 천지 입니다.

학생들 자꾸 이기적이고 비행청소년으로 성장 시키지 말고 지금이라도 어른들 공경하는 마음이나 공공장소에서 하지 말아야 할것들을 한가지라도 더 가르쳐야 할때 입니다
기자님 제발 이글 지나가는 글로 봐주시지 말고 자영고 학생들 하교 시간에 한번 정류소 근처 가보세요 가관입니다.

어른들도 가려피는 담배를 애들 열댓명이 우루루 여학생까지 모여서 피는 꼴을

게다가 버스가 오면
담뱃불도 끄는등 마는등 가래침은 기본이고
저러다 바람부는 날이나 건조한날 주변 주택가로 불씨가 튀어서 불이라도 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괜히 일터지기 전에 근처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제발 자영고 선생님들 내자식처럼 선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열번도 넘게 애들 단속하고 선도좀 해달라고 부탁드렸으면 이제 좀 나와보셔야 되지 않나요

시간나실때 북부정류소 옆 공터나 벤취 안쪽 건물뒤에 화장실 근처 가보세요 학생들만 한번 왔다가면 담배꽁초에 가래침 투성입니다
2016-08-26 10: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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