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사람들 신문은 정이 있습니다. 탁자 위에 올려진 신문 앞에 가까이 다가서게 합니다. 종이인데 종이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바로 보은사람들!
하루는 보은사람들 송기자님과 국제청소년연합 학생과의 대담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이날 송기자님께 한 사람이 질문을 했습니다. "송기자님 보은에 기사거리가 좀 있기는 한가요? 지역신문에는 지역의 이야기만 다룰텐데 보은에 신문에 실을 만한 기사들이 있나요?" 전국뉴스와 국제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사회적인 이슈만이 조회수를 높이고 관심을 보이는 이 시대 젊은이의 질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