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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브리너의 보은을 디자인하다] 제24회 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 인사이드 갤러리 # 01
icon 권브리너
icon 2013-09-04 13:40:05  |  icon 조회: 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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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31일 한국실업양궁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약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오늘 한번 가보았습니다.
여름이 지나 가을이지만,역시 덥긴 더워요.

아마,당분간 양궁대회의 여러가지 사진들을 담아 올려볼 생각입니다.
보은공설운동장에 가보니 주차장엔 차들이 생각보다 가득 채워있었습니다.
아마,선수들과 감독님,코치,임원분들,응원하시는 분들 모두 다 한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았을거라 느껴지더군요.

저 역시 처음 보는 경기장의 모습이라 두근거리면서 경기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선전을 치루는 모습들이 정말로 국가대표를 뽑는듯한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다만,관중석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요.
9월4일부터는 공식적으로 KBS 1TV에서 생중계도 해주고,5일은 마지막 경기를 속리산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제가 셔터를 누르면서 느낀점은,양궁이라는것이 올림픽에서 보던 그 감동들을 현장에서 2배이상으로
느낄 수 있다는 매력입니다.
경기방식을 잘 모르신다해도,충분히 양궁의 미묘하고 감칠맛이 풍기는 조미료맛이랄까요?
아무리 건강을 위해 자연식을 먹는다해도,평생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을 먹기 힘든것 처럼,
언제나 최고의 인기종목만 응원하고 관심을 받는 종목의 그늘아래에서,비인기 종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며 참여하는 생각들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평생 비인기종목이라도 우리들이 우리 지역에서 이런 경기들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도
나름,괜찮다고 생각들었습니다.

쭉 둘러보고 보은군청소속 선수단은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쉬웠습니다.
눈을 돌려 선수들의 시합 모습을 보던중 국군 체육부대라는 단어를 보았습니다.
국군 체육부다의 선수들.
실업양궁이라도 정말로 국가대표의 열정들을 보았습니다.
그 긴장감들을,
그리고
드넓은 보은공설운동장 아래에 펼쳐진 양궁장비들과 선수들의 모습은,
마치 속리산 산자락의 단풍처럼 아름답게 펼쳐졌습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펼쳐지는 제24회 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
선수들에겐 열정과 승리의 기쁨을 보은군에서 가져가시길 응원합니다.

[권브리너의 보은을 디자인하다]
Kwon Brynner-Design Boeun, South Korea
BoeunPeople Newspaper
2013.09.03(TUE)
2013-09-04 13:40:05
175.205.15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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