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구)여론광장
보은의 농경지도 평당 100만원 시대를 열자
icon 임재업
icon 2009-12-04 22:37:46  |  icon 조회: 5191
첨부파일 : -
보은의 농경지도 평당 100만원 시대를 열자

혁신도시가 없는 보은군은 세종시의 혜택이 전혀 없다. 이런 사고는 우물안 개구리 사고이다. 이른바 좁은 소견을 갖고 목소리만 큰 사람들이 좌지우지하니 지역 경제가 점차 쇠퇴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고장 보은이 발전하길 바란다면 우선 먼저 주민들의 생각을 크게 바꿔야 한다. 감나무 밑에 누어서 감이 떨어지길 학수고대 하는 이치와 같다는 얘기이다.
근시안적 사고로 보면 세종시 즉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충남 연기군 남면에 건설이 되어도 우선 당장은 우리 보은군과는 무관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를 미래 지향적인 시각에서 크게 그림을 그려보면 충청도 전체 발전의 호기를 맞이하는 것이다. 덩달아 보은의 평균 땅값이 평당 100만원 시대를 내다 볼수 있다.
또 국가 균형발전에도 이바지 하게 된다. 서울의 교통 혼잡 비용과 대기 오염, 주택난등으로 연간 30조원이 허공에 날아 간다고 하지 않는가. 비 생산적인 활동에 비용이 든다는 지적이다.
경제력이 집중된 수도권에 국민의 절반이 몰려 살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가 풍부한 공공 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논리가 참여정부의 정책이었다. 이렇게 되면 기업은 생리상 국가 정보가 풍부하고 땅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방으로 옮길 수 밖에 없다는 구조를 갖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업체를 정부에서 강제로 이전하려고 하면 그 만큼 기업의 비효율의 구조를 갖게 된다. 글로벌 시대의 기업은 이윤 창출을 위해 국경이 없다. 생산기지를 인력이 풍부한 지구촌 곳곳에 둔다. 이런 기업을 정부 마음대로 소비자가 없고 근로자들이 부족한 지방 신도시로 옮기라고 하면 가 겠는가. 이는 독재국가 시대의 사고로는 가능하겠지만 자유 민주주의 체제에선 곤란한 발상이다.
자본만 앞세운 논리이지 시장 경제의 틀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다. 기업의 생산과 유통 비용이 그 만큼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경쟁력을 잃으면 곧 파산의 수순을 밟게 되는데 어느 기업인이 농촌 지역에 둥지를 틀겠는가.
때문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인근 연기군 남면에 둥지를 틀면 우리 보은과는 불과 30분대 거리에 중앙 정부 청사가 있는 것이다.
당진~공주~세종~청원~보은~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연결이 되면 우리 보은의 시대가 열리수 있다. 국토의 중심지로 청정 환경을 자랑할 수 있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종시에 기업도시가 들어서면 하청업체들이 청원과 연기 지역을 선호, 우리 보은군과는 거리가 멀다.
4차선 국도 하나 없는 산골이다 보니 농지 보상가가 평당 7~10만원선이 고작이지 않는가.
농사꾼 할아버지들은 고생을 했지만 손자세대들은 잘 보전된 자연 환경을 토대로 부자가 될수 있지 않는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9부 2처 2청이 오고 행정의 비효율이 발생한다면 그때 가서 후대들이 국회와 청와대까지 옮기면 된다. 균형발전의 틀을 놓게 되는 것이다.
더 이상 우물안 개구리 사고에 젖어 왈가왈부 하면 손자들의 지탄을 받는 할아버지가 될수도 없지 않다.
눈을 크게 뜨고 미래를 내다 볼수 있는 혜안을 가진 지도자들이 많이 생겨야 한다. 우리 고장을 사랑하고 지켜온 군민들에게 물고기를 잡아다 주고 생명만 연장시키는 일은 그들을 파멸로 몰고 있는 것이다. (이는 생산 시설비 보조금이다.)
군민들은 고기를 기르고 비싸게 팔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 주는 위대한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이는 농산물 유통 혁신이다).
2009-12-04 22:37:46
221.160.146.14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발커피 2010-03-30 07:51:32
전국이 미친 땅값이니 섭하시기는 이해하오나.. 송곳 꽂을 자리도 없는 소인은 한평 100만원 하자하시니 무릎이 풀리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