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벌써 7년째 선보여...속리초, '우리를 노래하다' 뮤지컬 발표
창작 뮤지컬 벌써 7년째 선보여...속리초, '우리를 노래하다' 뮤지컬 발표
  • 김수진
  • 승인 2024.10.30 22:02
  • 호수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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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속리예술꿈 창작 뮤지컬, ‘우리를 노래하다‘ 발표회 성료 

지난 7년간 꾸준히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감수성을 지원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는 지난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7회 속리예술꿈 창작뮤지컬 발표회 ‘우리를 노래하다’ 개최했다.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특색으로 지정한 속리초의 이번 발표회는 일곱 번째 공연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전교생이 매주 3차시의 뮤지컬 관련 수업을 28주 동안 진행하면서 매년 단독 창작 뮤지컬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제목은 ‘우리를 노래하다’로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초등학교 합창단의 이야기를 주제로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다양한 뮤지컬에 소개된 곡들을 골라 개사해 노래 및 안무를 연습했다. 

또한, 학생들은 무대에서 쓰인 배경판 및 각종 소품을 자체적으로 제작하며 뮤지컬의 엔딩곡도 직접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도윤서(6학년)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뮤지컬 공연에 참여해서 벌써 6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올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지만 앞으로도 후배들이 뮤지컬 공연을 꾸준히 펼쳐나가며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은경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기르고 함께 나누며 음악과 춤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긍정적인 예술적 감수성 발달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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