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상판리 에밀레 도깨비박물관 에밀레 카페에서 보은지역 수채화 동호인들의 그림전시회가 열린다.
조자용민문화연구회 주관하는 전시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데 참여작가는 문화원에서 수채화를 그리는 수강생 10명으로 지난 2년간 문화원에서 꾸준히 그린 수채화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것.
수채화반의 맡언니인 이정아 대표는 “수강생 모두가 전시회에 참여해 기쁘다”며 “수채화를 배우기로 하고 주어진 시간 또는 시간을 내어 그림을 그리는 우리들의 그림을 어느 공간에 걸어보고 싶어서 전시회라는 명목으로 일을 만들었다”며 재미있고 의미까지 있으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문화원 아크릴화, 어반스케치 수채화 수강생들이 연합 전시회를 가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등 호응을 얻었으며, 이정아 대표는 2년 전에는 개인 전시회도 가진 바 있다.
고즈넉한 에밀레박물관의 분위기와 은은한 색감의 수채화가 펼쳐놓을 그림세상이 얼마나 조화로울지 수채화 전시회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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