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1일 보은대추한과(대표 구용섭)에는 우리 조상들이 즐겨먹던 우리 민족의 전통과자 '한과' 생산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대추한과를 수북하게 쌓아 놓고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있는 직원들의 바쁜 손놀림에서 가족들이 모여 풍성하게 보낼 한가위를 상상하게 된다. 보은대추한과 유과는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설 명절 선물세트에 포함되어 전국적으로 크게 부상했다. 한편 보은추한과는 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는 우리지역 대표적인 전통 기업이다. 값싼 재료가 아닌 보은대추, 유기농 쌀, 우리밀 등 정직한 재료를 이용해 손반죽을 고집하는 전통방식으로 한과를 만들고 있으며 해썹(HACCP)인증까지 받아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보은대추한과는 슬로푸드의 대표인 한과 체험은 물론 꽃차시음, 그리고 기공체험 등 양생법을 재미있는 놀이처럼 가르치는 대추미학체험교육원을 개설해 심신수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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