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는 지난 8월 30일 학림2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팝아트 초상화는 자신의 얼굴을 캔버스에 그리고 색칠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미술로 승화해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 자화상을 색칠하는 시간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미술 치유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시간을 가진 마을 주민은 “팝아트 초상화를 처음 해보았는데 나의 얼굴을 색칠하며 힐링이 됐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팝아트 초상화 활동은 주민들의 마음에 위로 제공하고 생명사랑의 의미를 떠올리게 하여 생명사랑마을 조성에 일조하며 큰 호응을 얻어냈다.
생명사랑마을은 총 4회기로 구성되어 ▲정신건강 분석 검사 ▲몸 튼튼 마음튼튼 실버체육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고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자살·정신건강 상담 및 관련된 문의사항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544-6991~2),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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