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교육대는 꼭 보은군으로”
“충북소방교육대는 꼭 보은군으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4.08.29 10:22
  • 호수 7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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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보은군 설립 지지’결의문 채택
충북 도지사 공약사업 향후 소방학교로 확장 계획

보은군이 충북소방학교 유치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보은군의회가 충북 소방교육대는 꼭 보은군으로 하는 설립지지 결의문을 채택했다.

보은군의회는 지난 28일 열린 제3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북소방교육대 보은군 설립 지지’결의안을 채택하며 충북소방교육대의 보은군 유치에 힘을 보탰다.

보은군의회는 보은군에 충북소방교육대가 유치될 경우, 도내뿐만 아니라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교육수요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대성 의장은 “보은군은 국토의 중심지로서 최적의 교통 입지를 갖춰 도내와 대전, 세종 등 어디서나 1시간 권역 내 접근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하는 한편, “도내 지역 불균형 발전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보은군에 충북소방교육대의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다하겠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군의회는 결의안을 충청북도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일선 시·군으로 부터 충북소방교육대 건립 후보지 공모에 나선 충북도는 당초 충북소방학교 설립을 구상했으나 인력 증원과 건축비 등 재정부담에 따라 충북소방교육대로 규모를 줄여 건립하지만 단계적으로 소방학교로 확대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충북소방교육대는 건축비 150억 원(부지 매입과 토목공사비 제외)을 들여 내년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2027년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전체 부지는 4만5000㎡(1만3천612.5평) 이상이며 건평은 3350㎡(1천13평) 규모로 3개 동, 1개 야외 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가으이실이 있는 본관동과 종합훈련탑, 보조훈련탑, 차량 조작 훈련장 등이 들어선다.

현재 보은군을 비롯해 군수 공약사업인 옥천군과 충주시 등 3~4곳이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군은 소방교육대 유치를 위한 공모사업 대응 용역에 착수했다. 했으며, 최적의 개발 가능 입지를 내세우며 유치 당위성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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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4-09-03 09:13:45
대체 유치만 하면 뭘하나요! 행정에서 일하시는분들이
일을 잘 모르시고 인재들도 여기저기 다른지역으로 보내는곳인데 대체 있는거나 잘하길 일만 벌이고 성과가 있는게 있나요? 보은군에 와서 사업하면서 타지역 지인과 얘기하면 후회만 이지역은 그냥 지인들에 공동체 그들만이 살수있는곳
개발도 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