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보은동헌 주변정비공사를 시작했다. 공사과정 중 지난 7월 25일, 보은동헌 앞쪽 느티나무 주위(수관이내)로 좁은 원테두리를 만들어 시멘트를 쏟아붙고 있는 공사과정이 포착되었고 주민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서 시공사 관계자는 “시멘트가 나무 잔뿌리에 붓긴 했으나, 나무가 자라는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6일, 보은군청 문화관광과에 확인결과 느티나무가 자라는데 악영향을 고려해 본 나무 주위에 공사했던 시멘트는 모두 제거 후 잡석 기초로 작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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