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학기를 마무리하며 다채로운 행사 펼쳐
보은고, 학기를 마무리하며 다채로운 행사 펼쳐
  • 김수진
  • 승인 2024.07.25 14:32
  • 호수 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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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등학교(교장 김진환)는 올해 1학기를 마무리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보은고는 지난 18일 보은고 강당에서 ‘수업량유연화 교과융합 결과발표회’를 진행했다. 
보은고 학생들은 수업량유연화 주간(7.15.~7.19.)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형 융합 수업을 진행하며 결과물을 부스 체험으로 지식 나눔을 실천했다. △지구의 자전효과를 알아보는 체험부스 △VR기기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연습 부스 △투자성향을 분석할 수 있는 경영부스 △수학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부스 △과학과 수학을 융합한 분자모형 구조를 만드는 부스 등 다채로운 부스가 꾸려졌다. 
행사장에는 사진 동아리 학생들이 찍은 사진들이 행사의 심미적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동아리 학생들의 ‘교육활동 침해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도 펼쳐졌다. 
백경훈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수업량유연화 주간을 통해 평소 교과 수업시간에서 배웠던 내용들 중 본인이 궁금했던 내용들을 실제로 탐구해보고 부스를 운영해봄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보은고가 자랑하는 ‘보천제와 감성소리 숲 정기공연’도 펼쳐졌다. 
이틑날인 지난 19일 강당에서 진행된 정기공연에서 학생들은 무대에서 학업으로 숨겨왔던 꿈과 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과 더불어 강당 곳곳에 솜사탕, 슬러시, 떡볶이까지 학생들의 입맛에 안성맞춤인 먹거리들과 ‘인생 네컷’ 사진찍기, 물풍선 던지기, 프리마켓, 타로점, 페이스페인팅 등의 풍성한 부스가 마련됐다. 
2부 순서에서 이어진 공연은 1, 2학년들의 반별 합창제, 감성소리 숲 사제동행 합창단 공연, 복면가왕, 장기자랑, 국악공연, 밴드부의 무대로 펼쳐졌다. 보은여중 학생들의 댄스 축하공연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3학년 윤태환 학생은 학창 시절 마지막 축제를 풍성하게 준비해준 학교 측에 감사하며 “친구들, 선배들, 후배들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에 나도 함께 동화됐다. 졸업 후에도 오늘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고는 지난 23일 여름방학식을 진행하며 학기를 마쳤다.
방학식에서 보은고 사격부가 한 학기 동안 대회에서 얻은 수상실적을 축하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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